제주올레 7 코스 : 외돌개 ~ 월평포구 ;14.4 km 7코스를 모두들 명품 올레길이라고 부른다. 길을 두고 명품,비명품하기는 좀 이상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에 충분한 아름다운 풍광과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 작년에 이 길을 걸을때 찍어둔 사진이 없어 이번에 5,6,7,8코스를 다시 걷게 되었는데 이들 코스 모두가 아름다운 해안을 휘둘러 .. 제주 올레길 2011.01.25
시바타 도요 와 함께한 올레길 시바타 도요. 1911년 6월 26일 일본 도치기 시 출생. 33세때 시바타 에이키치와 결혼해 아들 겐이치를 낳았다. 1992년 남편과 사별한후 나이 90이 넘어 아들의 권유로 시를 쓰기 시작. 300만부 이상 전세계적으로 팔린 베스트셀러 ' 약해지지 마' 발간. 먼저 하늘나라로 간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 자식에겐 .. 제주 올레길 2011.01.17
제주 올레 6 코스 : 쇠소깍 ~ 외돌개 : 15.6km 해안길을 거쳐 서귀포 시내로 들어가는 코스. 제주도에서 유명한 폭포는 다 있는 서귀포. 길을 걷다 잠시 뒤를 돌아보면 힘들었다고 생각됐던 그 길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느끼게 하는곳. 서귀포다. 바닷물이 철썩철썩 파도 치는 서귀포 진주 캐던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휘파람도 그리워라 뱃노래도 그.. 제주 올레길 2011.01.13
제주 올레 5 코스 : 남원 ~ 쇠소깍 : 14,5km 5코스는 올레 코스에서 제주의 해안 절경이 실제적으로 시작 되는곳이다. 5코스에서 10코스에 이르기까지 펼쳐지는 해안의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바다가 지루해질때 쯤이면 이쁜 오솔길이 나타나고 제주 사람이 사는 마을길에는 투박한 제주 사투리가 살고있다. 우리는 어디서 왔나 어디로 가야만 .. 제주 올레길 2011.01.11
제주올레 9코스 : 대평마을 ~ 화순 해수욕장 : 8.2km 5,6,7,8,10,13코스를 걸을땐 카메라를 갖고 다니지 않아서 아쉽게도 찍은 사진이 없다. 하지만 다행이다. 사진 찍으러 또 한번 더 가게 돼서... 9코스는 제주가 품고 있는 비밀의 장소다. 섬속에 어떻게 이런 장소가 있을까 싶어서 발걸음을 계속 멈추게 하는 그런곳... 제주도는 종합 선물세트다. 하나를 골.. 제주 올레길 2011.01.07
제주올레 14 - 1 : 저지마을 ~ 무릉 생태학교 : 18.8km 이 코스는 올레길중 유일하게 바다를 볼수 없는 길이다. 곶자왈. 그 사이로 길이 나있다. 나무와 덩굴식물,암석으로 제멋대로 이루어진 원시림을 곶자왈이라한다. 제주의 허파같은 숲이다. 빗물을 정화해 내고 온갖 동물들이 뛰어 노는 그런 숲이다. 이 숲에서는 겸손해지지 않으면 안된다. 이 숲의 주.. 제주 올레길 2011.01.04
제주올레 4코스 ; 표선 해비치해변 ~ 남원포구 ; 22.9 km (2) 4코스는 현재까지 개설된 22개 코스중 제일 긴 올레코스다. 그래서인지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뜸한 편이라 호젓하게 걸을수 있는 길이다. 물론 어느 정도의 체력이 뒷받침 되야겠지만... 내게 눈과 발이 있는한 경치 좋은 산천을 찾아가 그 주인이 되리라 4코스 시작. 표선 해비치 앞바다 길은 어디든.. 제주 올레길 2010.12.18
제주올레 4코스 ; 어느 부부의 올레길 이야기 10월10일은 우리 부부의 결혼 기념일이었다. 먼 길이었지만 정희 처제랑 마누라와 함께 했기에 즐거운 하루였던것 겉다. 어느 부부의 올레길 이야기 부부란 멀리서 다가오는 모습만 봐도 가슴 설레이는 기다림은 아니었어도 든든하고 반가운 마음은 감출수가 없나보다. 마주보며 앉은 서로의 눈빛속에.. 제주 올레길 2010.12.17
제주올레 3코스 ; 온평포구 ~ 표선 해비치해변 ; 20.7km 3코스는 조금 긴 코스에 속한다. 중간에 오름도 2개 있고 내륙과 바다를 거치면서 걸어가며 혼자서 도를 많이 닦고 온 길이다. 길위에서 길을 찾다 온 길..... 가족들이 가장 그리웠던길..... 혼자서 걷기에 조금은 외로웠던 길이다. 도댓불. 등대의 제주도 사투리. 3코스 시작점에 있다. 나무에 나방이 앉.. 제주 올레길 2010.12.15
제주올레 2코스 : 광치기해변 ~ 온평포구 ; 17.2 km 2코스는 잠시 파도와 바람을 떠나 내륙으로 들어가 제주의 속살을 훔쳐본뒤 다시 바다로 나온다. 좋다 조아 너무 좋다 조아 2코스의 출발점 광치기 해변 풀밭에 있어야 할 말들이 해수욕장에 있는것도 볼거리다 숲사이로 보이는 풍경들이 평화롭다. 제주를 평화의 섬이라 부르는것도 아마 이런 풍경들.. 제주 올레길 201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