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회 2011년 1월 15~16일 말방 모임 ; 1편 ~ 토요일 밤의 열기 속으로
일년중 그것도 몇십년만에 찾아온 진짜 제일 추운날 우리 행운회가 만난것도
정말 행운(?)인것 같았다.
그런날 일부러 잡을라 해도 평생 안될건데 ㅋ ㅋ ㅋ
우째튼 모두 와줘서 고마웠고 즐거웠던 추억 하나씩 챙겨 갔으면 좋을텐데...
그날 찍은 사진들 내 블로그 에 올려놓을께.
시간 나면 들어와 봐라.
간만에 진하게 놀았더라 ㅎ ㅎ ㅎ
평온해 보이기만 한 저 집에서
오늘밤 무슨일이 벌어질지...
오늘밤 대원이 부부가 아무래도 무슨일 내겠다.
솥채로 갖다놓고 설치는거 보니 ㅋㅋ ...
살살 분위기 올라가제 ~
여자들도 입술 풀기 준비운동
시 ~ 작
씹고~ 뜯고~ 마시고~ 즐기고 ~
아따 성환엄마는
내한테서 눈을 못 떼네 ~ㅎ ㅎ
앞에서 요한이가
저래 애절한 눈빛을 주는데도 ~
닭다리 잡고 삐약 삐약 ~
동주야
그거 닭다리다
스테이크 아이데이 ~
웬 칼질 ?
분위기는 익어가고 ~
노래 가사는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이지만
하지만 우리는 이제
아름다운 추억을 다시 만들려한다.
먹을거 다 묵고 슬슬 실내정리 들어가고...
여자들은
2차 안주 만들기에 분주하다.
드디어 무대뒤에서
영원한 오락부장 명관이 등장 ~
마지막 마이크 테스트.
'아 ~아 ~
말방리 동민 여러분 ~
오늘밤 좀 이해해 주이소 ~잉'
앗 ~ 싸
분위기 띄우고 ~
성환 엄마 멋쟁이 ~
근데 아직은
여자들도...
머시마들도
쬐끔 어색한 모양이다.
그래도 상문이가
뻔찌 젤 좋다.
야들이 머시마끼리 러브샷 하는거 보이
인자 분위기 다 올라온거 같네 ~
자 ~ 시작 해볼까나 ~
영환아
다시 한번
결혼 기념일 축하해 ~
명관아,우짜꼬
며칠 안되는데
난 이 노래 벌써 다 잊어뿌릿다 ~
우리를 항상 춤과 노래의 세계로 인도하는
명관이,성환 엄마
너무 고마워유 ~
위 러브 유 ~
다른 머시마들
한눈 팔때 살짝 ~
여보,아람 엄마
나,이런 사람이야 ~ ㅎ ㅎ
다들 행복해 보이는데
내 입이 고생이다
벌어진 입이 안 다물어져 ~ ㅋ ㅋ
뽀뽀해 ~
뽀뽀해 ~
말 잘듣네
기다렸다는듯이 ~
근데 우째 내가 쫌 부끄 부끄 ~
요한이 얼굴 표정 봐라
굳었데이
팔짱 좀 놔줘 ~
동주는 흐뭇
상문이는 야시끼리 ~
너거 둘이 사귀냐?
군밤장수 아저씨와
마빡이 아줌마 ~
덕기는 저런꼴 보믄
또 못참재
놔뚸라 이뿌네 ~ ㅋ ㅋ
마누라가 저래 뽀뽀할라 캐도...
끝까지 안하네
박수봉씨 삐쳤데이 ~
재영이 부부는 확실히
스타 기질이 있데이
연예대상 받으러 나온 폼 ~
밑에서 올려다 보이
야들 둘이
정말 길다.
그래 , 칭구들아 ~
힘들고 고되더라도
우리 오늘 만이라도
이래 웃고 놀자 ~
우리만 해바라기하며
이렇게 응원해주는
이뿐이들이 안있나 ~
다른 사람이 하니 재밌던데
내가 하이 디기 쑥스럽네이 ~
저기 내가 ?
음정 박자 무시하고 지멋대로 잘노네 ㅋ ㅋ
남자의 자격중 하나.
노래 잘하면
미녀를 얻는다. ㅎ ㅎ
노래자랑 끝날때되니까
실실 상품이 궁금해지네 ~
1등은 내끼다
아무도 상품 가까이 오지 마래이 ~
대원이.
노래가 안되면
이제부터 몸뚱이데이 ~
아이고 ~
성환엄마
또 몸살나게 생긴네 ~
야 , 대원아
바지 다 내려왔데이 ~
남자의 자격중 두번째
노래가 안되면
막춤이라도 돼라.
에고,대원이 땜에
1등은 물건너 갔다
외간남자와 러브샷이나 해뿌자 ~
자 ~ 알 논다
혼이 담긴 대원이 춤.
아니
이마빡으로
혼이 빠져 나오고 있다 ㅋ ㅋ
휴 ~
열기가 너무 뜨겁다.
찬바람 좀 쐬고 또 하자.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