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강아지 2 & 옛날 이야기들
우도의 올레강아지들 모음입니다.
같이 걸어면서도 먹을게 없어 주지못한게 한(?)이 맺혀 다음에 갈때까지 건강했으면 합니다.
돌아 오는길에 제주의 한 테마공원에 들러 어린시절의 추억에 잠시 빠졌다 왔습니다.
짜 ~ 잔 ~ 우도 올레강아지 등장 ~
잠시후 또 한마리 등장 ~
걷다가 내가 쉬면 자기도 잠시 쉬고...
잠시 쉬면서 앞으로 갈길에대해 서로 대해 의논도 하고...
가다가 한녀석이 돌뒤에 숨은 무서운(?) 고양이도 쫒아내고..
갈림길에서도 거침없이 올레표시길로 접어 드는데 참 희한하네...글씨도 읽을줄 아나 ...?
가다가 날 기다려 주기도 하는 멋쟁이...
너희들이 앞에 있어 참 든든했단다.
목이 마른것같아 여기서 잠시 물도 좀 먹이고...
한시간 가량 안내하다가 좀 지쳤는지 잠시 휴식중...한 5분쯤 더 가다가 헤어졌답니다. 고맙고 즐거운 동행이었어요.
너희들도 자라서 우도의 명물 올레 가이드가 되어다오...
돌아오는길에 우연히 한 테마공원에 들렀더니 옛날 생각이 나서 즐거웠답니다.
라듸오가 우째 생긴노?...요즘 광수생각.
어릴때 세상에서 가장 가기 싫은곳...주사가 싫어요~~~
겨울철 우리들의 아지트 골방이 생각나네요.
이앞에서 순서 기다릴때 일초 일초가 왜 그리도 길게 느껴졌던지...
어릴적 칭구들과 구슬치기,딱지치기하던 정겨운 골목길...
예산~대~액~ 동동구리무 한통 사주께~ 나랑 꽃구경 가자 흐~으~응~~
벤또 타는 냄새가 나는듯~~
엄니가 끓여주던 된장찌개가 제일 그리운 시절...엄마가 제일 보고 싶은 시절...겨레를 지키는 한송이 무궁화꽃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