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 능동산 (981 m) ~ 천황산 (1189 m) ; 2012년 10월 21일
내 인생의 남아있는 날 가운데 오늘이 제일 젊은날.
젊은이답게 씩씩한 발걸음으로 오늘도 산에 오른다.
오늘의 등산코스
배내터널위 주차장 ~ 능동산(981 m) ~ 쇠점골 약수터 ~ 임도
~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입구 ~ 샘물상회 ~ 천황산(1189 m)
~천황재 ~ 임도 ~ 주암계곡 상부 매점 ~ 주암계곡 (점심식사)
~ 주암마을 주차장 ~ 승용차 얻어타고 배내터널위 주차장 회귀.
오늘 산행의 출발지.
배내터널위 주차장.
하루 세워두는데 3000원이다.
능동산 올라가는 입구에 세워둔 입간판.
주차장에서도 한눈에 보인다.
초입부터 능동산 오르기가 쉽지않다.
오르막의 연속이다.
가파른 계단길이 계속 이어지고 ...
석남터널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 서있는 이정표.
석남터널에서 올라오는 길.
저멀리 가지산 쌀바위 , 귀바위 , 상운산이 보인다.
능동산 정상이 보인다.
능동산 정상의 이정표.
능동산 정상.
천황산 가는길은 많은 리본이 달려있다.
건너편 신불산 기슭에도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비추인다.
천황산,제약산,케이블카 승강장도 보이고 ~
파란 하늘과 억새,단풍.
천황산 가는 임도로 내려서는 길.
옛날엔 바위틈에서 나오던 샘물을
잘 정비 해놓았다.
쇠점골 약수터.
바로옆에 약간의 공터와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이른아침,한 가족이 컵라면을 끓여 먹고있다.
천황산 가는 임도와 능동산 오르는길이 만나는곳.
이길 입구에 세워둔 이정표.
능동산을 내려와서는 임도를 따라간다.
배내골 주차장에서 능동산을 오르지 않고
바로 이 임도를 걸어와도 된다.
길옆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간다.
그래서 이 구간을 '단풍나무 길 '이라 이름 붙인듯.
가는길옆 헬기장.
이 임도는 지난 태풍에도 별 피해를 안 입은듯 ~
길 어디에서나 보이는 케이블카 승강장이 퍽 눈에 거슬린다.
시원한 영남알프스 전경에 저런 볼품없는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 서다니 ...
말없는 자연에 미안한 마음뿐이다.
이른 아침
단풍길이 호젓하다.
케이블카 승강장 표지판.
케이블카덕에 치마 입고 구두신고 걷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임도에서 케이블카 승강장 가는 길이 새로 났다.
산이 몸살을 앓는다.
제약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
천황산도 보이고 ...
샘물상회와 화장실.
샘물상회 자리가 예전 위치가 아닌데 ...
주인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길 , 지금 옮겨온 이자리가 더 명당이란다.
길 잃은 고라니 새끼 한마리를 우유까지 먹이며 키우고 있다.
라면,막걸리,도토리묵으로 간단히 요기 할수있다.
샘물상회에서 천황산 오르는 입구.
중간에 얼음골 내려가는 등산로가 나타난다.
여기서 1.9km.
문어 다리를 닮은 소나무.
전망대 바위.
여기서 바라보는 전망은 일품이다.
운문산도 보이고 ~
백운산에서 가지산 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밀양재에서 내려오는 용수골(갈대밭골)도 보이고 ~
억산,운문산,백운산,가지산이 한눈에 ~
천황산 정상 가는길을 억새가 뒤덮고있다.
천황산의 백발도인들.
천황산 (사자봉) 정상의 이정표.
천황산(사자봉)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1.(능동산 방향)
풍경 2 (간월재)
간월산과 신불산이 한눈에 ~
풍경 3(천황재와 제약산)
풍경 4 (밀양 방향)
천황재로 하산중 만나는 돌탑들.
악어 입과 머리를 닮은듯 ~
장군바위들이라고 내가 오늘 이름붙혔다.
천황재에 찾아온 순백의 억새향연.
뒤돌아본 천황산 전경
천황재에 설치된 나무데크엔 야영하기도 안성맞춤.
천황재에서 고사리분교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삼거리에서 만나는 이정표.
샘물상회 가는길.
고사리 분교쪽으로 조금 오면 임도 옆으로 산흙을 뚫고 나오는 지장수(?).
맑고 시원한 맛이 예전 그대로다.
왼쪽 나무 계단이 제약산 가는 방향.
주암계곡에서 오면 이길이 제약산 가기가 빠르다.
제약산(수미봉) 가는길.
오른쪽이 고사리분교
왼쪽이 주암계곡 방향.
주암계곡 상부 매점.
요즘 토요일에 와서 텐트치고 1박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천황산 전경.
주암계곡,촛대바위 가는 삼거리.
정말 파란 하늘이다.
주암계곡 내려가는길.
주암계곡 상단.
오늘의 점심식사 장소.
주암계곡 풍경.
촛대바위 능선.
촛대바위가 보인다.
옛날 오두막이 이젠 ' 천황정사 ' 라는 절이 되었다.
주암에 불이 붙었다.
촛대바위의 위용.
주암계곡의 물은 언제나 맑고 시원하다.
계곡 하단부에서 만나는 작은 폭포.
지친 발을 잠시 쉬어가기에 적당한곳이다.
촛대바위가 바로 눈앞에 서있다.
소원을 빌면 하나는 들어 준다는 바위.
오늘의 종점
주암마을 주차장.